벡터, TNSR 토큰 채택…수익의 50% DAO로 유입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텐서(Tensor, TNSR) 팀의 소셜 트레이딩 앱 ‘벡터(Vector)’가 공식적으로 $TNSR 토큰을 채택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벡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50%가 TNSR 생태계로 유입되며, TNSR 보유자들은 NFT와 밈코인 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텐서 DAO는 NFT와 밈코인 시장에서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유일한 DAO가 되었다. 두 시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수익은 수천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벡터는 출시 후 단 2개월 만에 90억 달러(약 13조500억 원) 이상의 연간 거래량을 기록하며, 9000만 달러(약 1305억 원) 규모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텐서 공동 창업자인 일야 모이세예프스(Ilja Moisejevs)에 따르면 이는 텐서의 첫 번째 제품인 솔라나(SOLANA, SOL) NFT 마켓플레이스보다 10배 높은 수익이다.
9 months ago we decied to pivot out of NFTs
ngl at the time felt like a fucking scary decision
today @VECTORDOTFUN is doing 10x the revenue of @tensor_hq ($90m/yr). while being gated.
conviction. pic.twitter.com/xApabqrKma
— ilmoi (@_ilmoi) January 29, 2025
벡터는 온체인 기반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거래 내역을 공유하고, 다른 트레이더가 이를 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일일 활성 사용자 2만 명, 일일 활성 트레이더 5000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텐서, 두 번째 연속 히트작으로 “NFT와 밈코인을 아우르는 최초의 생태계 토큰” 만든다
텐서 팀은 2022년 솔라나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해 주요 경쟁사를 제치고 솔라나 NFT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했다. 당시 텐서 팀은 단 2명의 개발자만으로 1억3000만 달러를 투자받아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타 플랫폼 기업들과 경쟁해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24년, NFT 시장이 침체되면서 텐서 팀은 소셜 트레이딩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그 결과 출시된 벡터는 단 2개월 만에 텐서보다 10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텐서 공동 창업자인 일야 모이세예프스는 “10년 후 세상은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지구상의 인간보다 더 많은 토큰이 존재하게 될 것이며, 대부분의 토큰은 펀더멘털이 아닌 ‘관심’에 기반해 거래될 것”이라며 “그런 세상에서는 새로운 트레이딩 제품이 필요하다. 그 제품이 바로 벡터(Vector)”라고 강조했다.
MEME TRADING CHANGED FOREVER
LIVE ON APPLE + GOOGLE PLAY STOREShttps://t.co/RwHEzWztGv
ACCESS IS GATED…REAL MFERS GET ACCESS CODES pic.twitter.com/6ysdAwiKCO
— VECTOR (@VECTORDOTFUN) November 27, 2024
TNSR은 이제 NFT와 밈코인 시장에서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최초의 블록체인 생태계 토큰이 되었다. 텐서 DAO는 벡터와 텐서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의 50%를 TNSR 홀더들에게 배분하며, 이를 통해 유례없는 규모의 DAO 경제 모델을 구축했다.
텐서 팀이 솔라나 NFT 시장 1위에서 소셜 트레이딩 시장 1위까지 두 개의 히트작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암호화폐 업계를 주도하는 가운데, TNSR 생태계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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