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프로토콜 개선과 합의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확장성을 높여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금융, 게임,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 처리가 중요해지면서 소프트웨어 개선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랐다.
이에 따라 물리적 하드웨어 성능을 극대화하는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솔레이어의 ‘인피니SVM’은 인피니밴드, RDMA, FPGA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초당 1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과 100Gbps 대역폭을 목표로 한다.
탈중앙화 금융, 대규모 온라인 게임,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처리 능력을 위해 인피니SVM은 트랜잭션을 단계별로 분산시켜 처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FPGA를 통한 병렬 처리와 RDMA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 지연 최소화로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은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 처리 능력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새 가능성을 열어준다. 솔레이어 팀의 ‘솔라나 2.0’이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31일, 14: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