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소각률이 하루 만에 7240% 급등하며 11억 개 이상의 토큰이 유통에서 사라졌다. 뉴스BTC는 3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시장은 이번 대규모 소각의 공급 감소가 가격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시바소각(Shibburn)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SHIB 소각률이 7240.7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약 11억 470만 개의 SHIB 토큰이 영구적으로 소각됐다. 특히 이번 소각의 주된 원인은 단 하나의 지갑으로 밝혀졌다. 익명의 지갑 주소(0x6d0cf1f…)는 전체 소각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무려 10억 1485만 개 이상의 SHIB를 소각 지갑으로 보냈다. 또 다른 주소에서도 1억 개의 SHIB를 추가로 소각했다.
SHIB의 가격은 소각률 급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8.3% 이상 하락해 현재 $0.0000186까지 떨어졌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SHIB Bezos는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평가하며 SHIB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이번 소각률 급등이 장기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1일, 07: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