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1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랜드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5억6000만 도지코인(DOGE)을 추가 매입했다. 대규모 매집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 가격은 0.35달러를 넘지 못하고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 알리도 관련 차트를 공유하며 “고래들의 새로운 관심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Whales have accumulated 560 million #Dogecoin $DOGE in the past week following an intense sell-off, signaling renewed interest from large holders! pic.twitter.com/ObAVfqC9xi
— Ali (@ali_charts) January 31, 2025
## 고래 투자자들의 전략적 매수 움직임
1월 19일 도지코인 가격이 0.375달러에서 0.328달러로 급락한 후, 대형 보유 지갑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인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억~10억 DOGE를 보유한 지갑들이 하락장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이는 저점 매수를 통한 장기적 이익을 노리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0.328~0.338달러 범위에서 횡보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도지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 가격 정체에 소매 투자자들 불만 표출
대규모 매집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 가격은 0.35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 투자자는 SNS 플랫폼 엑스(엤 트위터)에 “이 정도 호재가 있으면 도지코인이 이미 1달러는 찍었어야 한다! 왜 아직도 움직이지 않는 거지?”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지지부진한 가격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외부 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현재의 횡보장이 장기적 상승을 위한 준비 단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이 가격 상승을 이끌 가능성도 제기된다.
## 도지코인, 상승 신호 잡을까?
과거 사례를 보면, 고래 투자자들의 대량 매집은 향후 가격 상승의 신호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형 투자자들의 보유량이 증가하면 시장에서 매도 압력이 감소해 가격 상승 여건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이번 도지코인 매집이 단기적 투기성이 아닌 장기적 포트폴리오 전략의 일환이라면,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상승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 도지코인의 저점 매집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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