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보안관이 실크로드 사건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관리 보고를 제때 제출하지 못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법무부의 6만 9370 BTC 매각 계획에 대해 납세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루미스 의원은 미국 정부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매각한 비트코인이 현재 가치로 98%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이유로 조속한 매각을 계획 중이다. 그러나 루미스 의원은 대선 직후 정권 이양기 동안의 매각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다른 한편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 자산 비축 가능성을 검토하는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국가 자산으로 비축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루미스 의원은 최근 상원 은행위원회의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소위원회는 비트코인 비축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2일, 04: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