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5억6000만 도지코인(DOGE)을 추가 매입했지만, 도지코인 가격은 0.35달러를 넘지 못하고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크립토뉴스랜드에 따르면 이 같은 대규모 매집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의 가격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월 19일 도지코인 가격이 0.375달러에서 0.328달러로 급락한 후, 대형 보유 지갑들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1억~10억 DOGE를 보유한 지갑들이 하락장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이는 고래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를 통한 장기적 이익을 노리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0.328~0.338달러 범위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도지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매집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 가격은 0.35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 투자자는 “이 정도 호재가 있으면 도지코인이 이미 1달러는 찍었어야 한다!”며 답답함을 표출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지지부진한 가격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외부 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현재의 횡보장이 장기적 상승을 위한 준비 단계일 수 있으며, 추가적인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이 가격 상승을 이끌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고래 투자자들의 대량 매집은 향후 가격 상승의 신호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형 투자자들의 보유량이 증가하면 시장에서 매도 압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번 도지코인 매집이 단기적 투기성이 아닌 장기적 포트폴리오 전략의 일환이라면,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상승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 도지코인의 저점 매집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2일, 06:1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