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트레이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2028년까지 시장 규모가 3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셜 트레이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소셜 트레이딩은 다른 투자자의 거래 전략을 관찰하고 이를 복사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 방식이다. 기술적·기본적 분석을 수행하는 전통적인 트레이더들과 달리, 소셜 트레이딩 이용자들은 숙련된 트레이더의 전략을 참고해 자신의 거래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의존은 리스크가 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소셜 트레이딩은 카피 트레이딩, 미러 트레이딩, 시그널 트레이딩 등의 방식을 통해 초보자와 숙련된 투자자를 연결한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정 트레이더를 ‘구독’하면 해당 트레이더의 거래가 자신의 계정에도 동일하게 실행된다. 리더보드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숙련된 트레이더들은 금전적 보상을 받기도 한다.
소셜 트레이딩의 장점으로는 접근성, 정보의 투명성, 신뢰 기반 커뮤니티 형성이 있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누구나 계정을 만들어 거래를 시작할 수 있어 금융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춘다. 또한, 실시간 거래 내역 확인이 가능해 투자자들이 투명한 환경에서 신뢰를 갖고 거래할 수 있다.
소셜 트레이딩은 2000년대 초반 외환(Forex) 거래에서 시작됐으나, 현재는 주식, 원자재, 지수,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자산군으로 확대됐다. 초보자도 경험이 없는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소셜 트레이딩은 AI와 맞춤형 분석 도구와 결합되며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 실시간 리스크 분석 △ 성과 지표 기반 트레이더 추천 △ NFT 및 디파이(DeFi) 상품 확대 등이 예상된다. 하지만 소셜 트레이딩의 출시 전, 투자 목표와 리스크 감내 수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시장을 이해하며 투자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2일, 10: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