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리플(XRP) 가격이 중대한 고비에 서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플은 1월말 하락세로 마무리하며 지난 7일간 7.05% 손실을 냈다.
디지털 자산시장 분석가(Egrag Crypto)는 1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은 중대한 고비에 있다”며 “리플 역시 가격 패턴 상 추가 하락이냐, 상승이냐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Egrag Crypto는 엑스 게시물에서 최근의 하락세로 인해 XRP가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대칭 삼각형의 최저 경계라는 두 가지 중요한 수준을 재시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는 특정 기간 동안(이 경우 21일) 가격 데이터를 평탄화하고 최근 가격에 더 많은 무게를 둔 기술 지표다. EMA 라인 아래로 가격이 하락하면 하락세를, 그 반대는 상승세를 의미한다. 대칭 삼각형은 가격 움직임에 따라 형성되며, 결정적인 가격 돌파 전의 기간 조정을 보여준다.
현재 XRP 가격은 21 EMA 라인과 대칭 삼각형의 하위 경계인 약 2.93달러 근처에서 맴돌고 있다. Egrag Crypto에 따르면, XRP의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지만, 그동안 강력한 지지대 역할을 해온 보라색 선인 2.83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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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칭 삼각형의 하위 경계가 무너지면 XRP는 2.40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상위 경계를 돌파하면 즉시 4.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Egrag Crypto는 두 가지 가능성에 동일하게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며칠 동안 XRP 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변동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가(Ali Martinez)는 XRP 고래들이 최근 4일 동안 7000만 XRP, 약 2억440만 달러 어치를 매도했다고 말했다. 고래들의 높은 매도 활동은 자산의 미래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하락 신호다. 일부 장기 보유자들이 이익을 실현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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