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주기영 크립토퀀트(CryptoQuant) 대표가 2일(현지시간) 알트코인이 인터넷 경제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식 노동자들이 알트코인을 통해 보상을 받는 시대가 올 것이며,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주기적인 변동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대표는 향후 5년 내 현재의 알트코인 시장이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알트코인은 인터넷에서 주목받는 정도를 반영하는 자산이지만, 앞으로는 정보 생성·유통·획득에 기여한 이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밈코인은 도박성 자산으로 남고, 유명인 기반의 코인은 제한적인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트코인의 진화와 지식 경제에서의 역할
주 대표는 알트코인이 실질적인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알트코인이 고용 계약의 형태로 진화하면서 인터넷 경제에서 기여한 대가를 지식 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주목받고 있지만, 알트코인이 가진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은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암호화폐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투기적 성격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점유율의 주기적 흐름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로버(Crypto Rover)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주기적인 패턴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점유율 급등 △이후 217일간 점유율 하락 △재차 반등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트코인 점유율도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일시적으로 저항을 받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