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전세계 암호화폐 펀드가 지난주 딥시크 충격에도 불구하고 4주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유지했다.
3일(현지 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월31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글로벌 디지털 자산 펀드에 5억2700만달러가 유입됐다. 지난주 월요일에는 딥시크 충격으로 5억3000만달러 빠져나갔지만 이후 10억 달러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주간 기준 플러스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유입액은 거의 53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유입액 440억달러와 비교해 양호한 성적이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에 4억8600만달러 유입된 반면 이더리움에서 30만달러 유출됐다. XRP 1470만달러를 비롯해 솔라나 450만달러, 체인링크 310만달러, 카르다노 100만달러 등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에도 370만달러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