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의 가격이 2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조정을 받는 상황과 맞물린 결과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의 수요 감소는 현물 시장에서의 자금 유출로 확인된다. 지난 3일 동안 솔라나 현물 시장에서는 3억 67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비트코인의 약세에 대응해 보유량을 줄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솔라나는 비트코인과 높은 플러스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비트코인의 약세 흐름에 따라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솔라나 시장에서 3억 6700만 달러가 유출됐다. 이는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현재 롱/숏 비율은 0.93으로 매도 포지션이 매수 포지션보다 많음을 시사한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에 따르면, 솔라나의 매도세는 강하다. CMF는 자산의 자금 흐름을 측정하는 지표로, 0 이하로 떨어질 경우 매도 압력이 매수 압력을 초과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솔라나의 가격은 187.71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솔라나에 대한 수요가 회복될 경우 하락 전망을 무효화할 수 있다. 시장이 반등에 성공한다면, SOL의 가격은 229.0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솔라나는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물 시장에서의 자금 유출과 매도 포지션 증가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반면, 비트코인의 반등이나 솔라나 자체의 강한 매수세 유입이 발생할 경우 단기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4일, 00: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