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 속 1826 ETH 매수 WLFI…3억달러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동 “정상적 재무관리”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3일(현지시각) 8개 암호화폐 자산 총 3억741만 달러를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으로 이전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일상적인 재무 관리 △운영 비용 지급 △운영 자금 충족을 위한 재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WLFI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조치는 토큰 매도가 아닌, 일반적인 사업 목적으로 자산을 재조정한 것”이라며 “강력하고 효율적인 재무 관리를 위한 표준적인 절차”라고 강조했다.
자산 이동 직후, WLFI는 1만9423개 stETH를 ETH로 전환하고 500만 USDC를 사용해 1826 ETH를 개당 2738달러에 매수했다. 현재 회사는 9개의 확인된 지갑에 9662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시장 불안 속 자산 손실
World Liberty Financial (@worldlibertyfi) moved $307.41M in 8 assets to #CoinbasePrime 6 hours ago—as part of treasury management and business operations.
Shortly after, the project unstaked 19,423 $stETH to $ETH and further spent 5M $USDC to buy 1,826 $ETH at $2,738.… https://t.co/Rp9NAFUs5N pic.twitter.com/5bfIvJma7U
— Spot On Chain (@spotonchain) February 4, 2025
이번 재배치와 별개로, WLFI는 1월 19일부터 31일 사이 암호화폐 자산에 2억4277만 달러를 투자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후 시장이 불안해지며 5170만 달러(-21%)의 손실을 입었다.
스팟온체인에 따르면 주요 손실 자산은 △ETH 3670만 달러(-24.4%) △WBTC 800만 달러(-12.1%) △ENA 205만 달러(-43.7%)로 집계됐다.
WLFI는 “향후에도 강력하고 안정적인 재무 관리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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