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피크(peaq, $PEAQ)가 Web3 최초의 실물 경제 중심 캠페인 ‘Get Real’을 공개했다. 총 2억1000만 개 $PEAQ(약 1억 달러) 규모의 보상 풀을 마련해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크는 2월 5일 Web3 기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DePIN 및 머신 이코노미를 지원하는 ‘Get Real’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Web3 생태계의 실물 경제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보상 풀은 $PEAQ 총 초기 공급량의 5%에 해당하는 2억1000만 개 $PEAQ로, 약 1억 달러 규모(지난 12월과 1월의 2개월 이동 평균 기준)로 책정됐다.
시즌 1의 일반 리더보드 보상 풀은 약 1880만 개 $PEAQ이며, 추가로 추천 프로그램과 DeFi 부문에 별도의 보상 풀이 마련됐다.
DePIN 대중화 위한 대규모 보상 캠페인
DePIN은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려면 대규모 확산이 필요하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동시에 늘어나야 네트워크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피크는 다양한 DePIN 프로젝트와 협력해 실물 경제 기반 퀘스트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퀘스트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콤바인더(Combinder): 스마트 플러그로 전자기기 연결
△ DATS: 탈중앙화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에 대역폭 제공
△ 팜센트(Farmsent): 농산물 공급망을 블록체인에 기록
△ 맵매트릭스(MapMetrics): Web3 기반 내비게이션 데이터 수집
△ 실렌시오(Silencio):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역 소음 공해 측정
△ 테네오(Teneo): 브라우저 확장을 통해 SNS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 엑스마키나(XMAQUINA): 자율 기계 DAO 참여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새로운 DePIN 프로젝트가 합류하고 퀘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PEAQ뿐만 아니라 각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토큰 또는 포인트도 획득할 수 있다.
NFT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 도입
Get Real 캠페인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극 도입했다. 사용자는 피크 포털에서 계정을 생성하고, 4가지 NFT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퀘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진영은 △달 탐사 개척자 △증강 현실 솔라펑크 지구인 △유랑하는 화성 학자 △목성의 얼음 위성을 탐사하는 사이보그 등이다.
퀘스트를 수행하면 경험치와 NFT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경험치는 리더보드 순위에 영향을 미치며, NFT 포인트는 캐릭터의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된다. 시즌별로 획득한 포인트만 해당 시즌 보상에 적용되며, 보상 수령을 위해 간단한 KYC(신원 인증)가 요구된다.
NFT 디자인을 맡은 코토는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Call of Duty 프랜차이즈)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프레드 노스(Fred North) 코토 베를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Web3에서 차별화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이 필요했다”며 “피크 팀과 협력해 4개의 SF 세계관을 창조하고 NFT 캐릭터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Web3 실물 경제 확산 위한 도전
레오나르트 돌뢰흐터(Leonard Dorlöchter) 피크 공동창업자는 “Get Real은 Web3 최초로 실물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라며 “DePIN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시점에서, 이 캠페인이 업계 전체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2월 5일부터 시작되며, 첫 시즌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시즌 1 보상은 곧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시즌별 보상 규모는 동적으로 결정된다.
(참고: 본 캠페인의 보상 풀은 $PEAQ 총 초기 공급량의 5%(2억1000만 개)이며, 금액 환산은 2024년 12월~2025년 1월의 2개월 이동 평균 기준으로 약 1억 달러 수준이다. 단, 이는 추정치이며 실제 가치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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