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투자상품이 글로벌 투자 시장의 혼란 속에서 자금 유입이 제로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코인쉐어즈(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주 이더리움 투자상품의 순자금 유입이 0을 기록한 것은 미국 ETF 승인 이후 처음이다.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침체돼 있음을 나타낸다.
딥시크 논란과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은 불안한 상태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새로운 언어 모델을 출시하면서 미국 AI 관련 기술주 주가가 큰 타격을 입었고, 디지털자산 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은 큰 변동을 겪었으나, 비트코인은 빠르게 회복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나, 멕시코 대통령과의 우호적 대화로 관세 부과가 연기되면서 시장은 일부 반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며, 디지털자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경고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4일, 10: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