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첫 개발자 워크숍 ‘빌더 랩’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반도체, 에너지, 기술 친화적인 환경 등 AI 발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올트먼 CEO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국내 개발자 10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이 특정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언급하며, 레스토랑 예약 여부 확인 등의 예를 들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이 오픈AI의 최신 모델 성능과 비슷하다는 주장에 대해 올트먼 CEO는 오픈소스 AI 모델 발전을 인정하면서도 최고의 연구 인력, 인프라,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올트먼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만난 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기 위해 삼성전자 사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4일, 12: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