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10% 추가 관세가 4일(현지 시간) 자정에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추가 관세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에 시행됐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관세 부과 하루 전날인 3일,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해 관세 부과 시점을 30일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펜타닐 유입과 국경 보안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24시간 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계획을 밝혔다. 1일에 서명된 행정명령에는 테무와 쉬인 등 전자상거래 업체를 규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4일, 14: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