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본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콜드월렛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디지털 통화를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하는 장치인 콜드월렛에 대한 내부 감독 강화를 거래소들에 요구할 방침이다.
일 금융청은 콜드월렛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고, 따라서 디지털 자산에 더 나은 보안을 제공하지만, 내부 도난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 금융청은 2018년 초 1월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애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 이후 최근 들어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사업 허가를 발급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