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암호화폐 트레이더, 트럼프 밈코인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다 손실을 겪은 사례를 5일 크립토타임즈가 전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트럼프 밈코인으로 1100만 달러(약 160억원)의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관세로 인한 시장 폭락으로 2100만(305억원) 달러의 손실을 봤다. 이 트레이더의 여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전쟁 속에서 큰 승리로 시작했지만, 결국 큰 손실로 끝났다.
이 이야기는 1월 18일에 시작됐다. 트레이더는 860,895개의 트럼프 코인을 2380만 달러에 팔았다. 초기 투자금은 1200만 달러였다. 트럼프 코인의 가격은 13.94달러에서 27.67달러로 상승해 1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트레이더는 추가 투자를 결심했다. 766,083개의 트럼프 코인을 개당 44.25달러, 총 339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후 미국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폭락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코인의 가치는 급락했고, 현재 766,083개의 코인은 1285만 달러의 가치만 남아 있다. 이로 인해 2100만 달러의 미실현 손실이 발생했고, 초기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사라졌다.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그의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로 인해 금융 시장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고, 암호화폐도 예외가 아니었다. 트럼프 코인을 포함한 여러 토큰이 큰 가치를 잃었다.
이번 시장 하락은 트레이더뿐만 아니라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암호화폐 세계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는 이 조치가 더 큰 전략의 일환인지에 대해 추측하기도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이었다. 하지만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일시적인 관세 중단 결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트레이더, 특히 트럼프 코인 대량 보유자들에게 이미 큰 손상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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