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번 주 들어 약세를 지속하던 리플(XRP)이 18일(현지시간)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XRP는 미국 장 출발 전부터 3퍼센트대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주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CCN은 XRP를 발행하는 기업으로서 리플이 최근 뚜렷한 상승 분위기는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주 일본의 5위 은행 레소나가 리플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결제 서비스 머니탭 사용 중단을 발표한 반면, 리플이 자사의 XRP 티핑 봇을 인스턴트 메시징 플랫폼에 통합하기 위해 스카이프와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CCN은 XRP의 가격 하락이 50일 주기 이동평균선에 의해 제한되고 있는 반면 반등 추세는 200일 주기 이동평균선을 향해 기회가 상당히 길게 열려 있다는 점에서, 0.378달러로 조정된 중간 목표치를 제시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XRP는 24시간 전보다 2.9% 상승한 0.33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