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체인(Berachain)이 새로운 합의 메커니즘인 유동성 증명(PoL)을 도입해 블록체인 경제 모델을 혁신하고 있다. PoL은 기존 지분 증명(PoS)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유동성과 보안을 네트워크 수준에서 조화롭게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PoL을 기반으로 베라체인은 이중 토큰 모델을 선보였다. 이는 경제적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특정 검증인(Validator),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간 인센티브를 정밀하게 정렬한다. 주요 토큰으로는 네트워크 기본 가스 및 스테이킹 토큰인 BERA와 비양도성 거버넌스 및 보상 토큰인 BGT가 있다. BGT는 언제든지 1:1 비율로 BERA로 변환할 수 있으나, 이는 반대로는 변환되지 않는다. 이는 토큰 가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PoL은 현재 경제적 가치를 기반으로 블록 보상을 분배한다. 검증인은 단순 블록 생성 이외에도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과 협업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PoL 모델은 경제적 인센티브가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많이 제공되도록 했다.
PoL은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사례로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실물 자산의 토큰화, 레이어2 네트워크 확장성 솔루션 등이 있다. 이러한 활용으로 PoL은 기존 PoS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플레이션을 최소화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블록체인 경제를 강화한다.
베라체인은 유동성 증명(PoL)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PoL이 차세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성장 촉진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4일, 21: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