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솔레이어(Solayer)가 원격 접근 설계를 통해 스토리지와 입출력(I/O) 확장 기술을 혁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저장 및 I/O 작업을 로컬 시스템에서 제거하고 하드웨어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솔레이어는 RNIC(Remote Network Interface Card)를 활용해 원격 스토리지 및 I/O 액세스를 관리한다. RNIC 기술은 CPU를 우회하는 Direct Memory Access(DMA)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버퍼로 데이터를 복사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메모리 간 직접 전송(Zero-Copy Transfer)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지연을 줄이고 CPU 부담을 낮춰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솔레이어 측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메모리 및 입출력 작업을 하드웨어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어 데이터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레이어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리스테이킹(Restaking) 프로토콜로, 기존의 스테이킹 된 솔라나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보안과 유동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 솔라나를 스테이킹하는 것보다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솔라나 생태계 내 애플리케이션(dApp)들은 자체적인 경제적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 솔레이어는 Endogenous AVS(내재적 검증 서비스)와 Exogenous AVS(외부 검증 서비스)를 지원하며, 리스테이킹을 활용한 수익형 스테이블코인(sUSD)과 성능 최적화 기술(InfiniSVM)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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