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갈등 협상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오른 2503.94로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22.25포인트 상승하며 계속 오르는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474억원을 순매도 했으나, 개인이 5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주요 대형 기업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모두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 관세가 공식 발효되자 중국도 보복 관세를 발표했으나, 시장에서는 양국이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의 한지영 연구원은 “양국이 대화를 통한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65% 오른 724.60으로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8억원, 7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3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주요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4원 내린 1453.5원에 출발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5일, 09: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