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ATM 운영업체 비트코인 디팟이 500만 달러(약 72억5000만원)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회사는 장기적인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브랜든 민츠 비트코인 디팟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의 일부로 채택하는 것은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비트코인 디팟의 총 보유량은 71.5개로 증가했다.
비트코인 디팟은 현재 미국 48개 주에서 8400개의 비트코인 ATM을 운영하고 있으며 29개 주에서 ‘비트코인 디팟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매입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에 포함시키는 추세를 반영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현대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츠는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면서 “최근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 주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5일, 16: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