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세계 최대 자산 관리사 블랙록이 이더리움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위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이더리움 하락 시점을 이용해 매수했다고 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전한 블랙록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약 2억7620만 달러(3,991억 3,662만원) 상당의 10만535개의 이더리움(ETH)을 iShares ETHA 제품을 위해 매수했다. 현재 블랙록은 총 135만2934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37억1000만 달러(5조 3,613억 2,100만 원)에 달한다. 작년 10월 기준 블랙록의 총 자산 운용 규모는 약 11조5000억 달러로 보고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도 이더리움을 매집하고 있다. 블록체인 ‘디아노니마이징’ 플랫폼인 아캄(Arkham)에 따르면, WLFI는 약 3억7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과 랩트 비트코인(wBTC)을 코인베이스 프라임에 관리 목적으로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략 회의에서 암호화폐 거래자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76만8800명의 팔로워들에게 현재의 불 시장이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는 것을 넘어설 경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분석가는 이더리움의 목표 가격을 2만 달러로 제시했다.
포페는 “이번 사이클이 모두가 예상하는 것보다 길고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알트코인의 최장기 약세 시장을 겪었다. 이제 최장기 상승 시장을 가질 차례다. 비트코인은 50만 달러, 이더리움은 2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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