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과 소매 베팅 시장 칼시(Kalshi)가 출시한 슈퍼볼 이벤트 계약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소매 거래 대기업 로빈후드는 월요일 칼시에서 슈퍼볼 예측 시장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 날 로빈후드는 CFTC가 스포츠 이벤트 계약에 대해 고객 접근을 허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CFTC의 우려를 이해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고 있으며 프로 풋볼 챔피언십 시장의 출시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이미 약 1%의 고객에게 론칭됐으며, 거래를 한 고객에게는 포지션을 청산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빈후드는 이어 “이 결과에 실망했지만, CFTC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이 제품을 제공하려는 의도와 계획을 공유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 및 파생상품 시장의 균형 잡힌 규제를 촉진하기 위해 CFTC 라운드테이블에 직접 참여하고 서면 피드백을 제공하며 이벤트 계약의 경제적 이점을 옹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고 덧붙였다. 로빈후드 파생상품 부서는 올해 말 더 포괄적인 이벤트 계약 플랫폼 론칭을 위해 CFTC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CFTC는 지난달 크립토닷컴의 두 가지 스포츠 계약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 계약들이 상품 규제에 의해 금지된 게임 활동에 관련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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