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스트래티지(사명 변경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4분기 주당 순손실 3.03달러(4380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작년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 0.50달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보인 것이다.
이번 손실은 회사가 보유한 47만1107개의 비트코인(BTC) 손상차손을 반영해 발생했다. 이번 주는 어닝 발표 전 △회사의 우선주 공모 규모 확대 △기업명 변경 등이 포함된 바쁜 일정을 보냈다.
Strategy(MSTR)는 최근까지 비트코인 매수를 지속했으나 최근 이를 멈추고, 현재 약 450억 달러 상당의 47만1107개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재무안정회계위원회(FASB)는 작년에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 대상 새로운 공정가치 회계 규칙을 도입했다. 2024년 말까지는 자율 적용이었으나 올해 1분기부터는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기업은 새로운 FASB 규칙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2025년 1분기부터는 이를 따를 계획이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하락했으며, 오늘 정규 거래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9만7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3%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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