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거래량 1억8500만 달러… 훅트 거래 비중 43.2%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유니스왑(Uniswap) V4가 출시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총 예치 자산(TVL)이 47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알리움(Allium)은 이 같이 밝히며 이 중 약 82.76%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누적 거래량도 빠르게 증가해 1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거래량의 43.2%는 후크 풀(Hooked Pools)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크 풀(Hooked Pools)은 유동성 공급 방식을 개선한 새로운 기능으로, 거래 효율성과 유동성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니스왑 V4는 ‘후크(Hook)’ 기능을 도입해 유동성 풀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주문 방식과 거래 규칙을 맞춤 설정할 수 있어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차별화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유니스왑 V4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기능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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