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사명을 스트래티지(Strategy)로 변경하며 비트코인 전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기업명을 핵심 가치에 맞춰 단순화했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는 상장된 주식과 채권을 매각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전략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4분기에만 14만538 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은 47만1107 BTC에 달했다. 앤드류 캉 CFO는 “올해 1분기에도 적극적인 자금 조달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스트래티지 주가는 600% 상승하며 비트코인 상승률을 넘어섰다. CEO 퐁 레는 “비트코인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총매출은 1억2070만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보다 미달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6일, 14: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