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이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발생한 트래픽 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중된 서버 용량으로 확장하고, 총 40억 원의 보상금을 이용자들에게 지급했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사업자 CEO들과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와 함께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발생 시의 전산장애 원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두나무는 50만 명 수용 가능 서버 용량이 초과되어 54만 명이 접속했고, 빗썸은 10만 명 용량에서 23만 6000명이 접속했다.
이후 거래소들은 서버를 증설하여 현재 두나무는 최대 90만 명, 빗썸은 최대 36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피해 보상으로 업비트는 31억 6000만 원, 빗썸은 5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거래소들은 대규모 전산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6일, 17:0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