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DOGE)이 6일(현지시각)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2일 이후 32% 하락하며 시장 전반적인 조정 속에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 며칠간은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 지크립토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현재 조정 구간에 머물러 있지만, 이는 본격적인 상승 전 ‘폭풍 전의 고요’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기술적 차트 역시 상승 가능성을 지지하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트레이딩 분석가 챈들러 빙은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에서 도지코인의 향후 강세장을 예측하며, 현재 가격 대비 70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2017년과 2021년 도지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분석한 차트를 공유하며, 과거 강세장이 반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적인 목표가로 2.35~2.60달러를 예상한다”며 “이는 과거 도지코인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강세장에서 보였던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주간 차트를 분석한 결과 도지코인이 상승 채널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패턴이 유지될 경우, 도지코인이 6770%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인 시간 프레임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상승폭이 실현될 경우 도지코인의 가격은 15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트레이더 탄디그레이드 역시 “이번 사이클에서 도지코인의 목표 가격대는 10~30달러”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