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비트코인 하락장이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상승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CCN에 따르면 비트코인 펀드를 운영하는 아다만트 캐피탈(Adamant Capital)은 “비트코인은 지금 매집단계이며 이는 하락장의 마지막 단계”라며 “지금은 비트코인을 구매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이 천조원대 자산이 되는 상승장이 오기 전엔 약 3000달러에서 6500달러 사이를 횡보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상승에 기관투자자들의 손이 더해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달나라로 갈 것”이라 말했다.

작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기를 경험했다. 비트코인이 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패닉셀이 나와 더 큰 하락을 경험했다는 주장이다. 아다만트 캐피탈은 “하루 7만개 이상의 비트코이 파괴됐다”면서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의 일부를 리디렉션(Redirection) 한 것이 그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아다만트 캐피탈은 곧 암호화폐 시장이 자본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다만트 캐피탈은 “작년 말 악재가 겹치며 기관투자자들이 냉정하게 행동했지만 이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발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기관투자자들의 매집 시기라는 분석도 이어갔다. 아다만트는 “가치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매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들은 서두르지 않고 오랜 기간 비트코인을 계속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생태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매집 단계가 맞을 경우 시장은 상승장으로 가는 몸 풀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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