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월 23일 디지털 자산 시장 작업 그룹을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 작업 그룹의 잠재적 후보자가 공개됐고, 암호화폐 업계의 경영진이 이 자문위원회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6일 현지시간 코인텔레프가 인용 보도한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후보자에는 전 크라켄 총고문 마르코 산토리, 리플 공동창립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팟캐스트 호스트 프랭크 차파로, 서클(Circle) 최고경영자 제레미 알레어,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크립토닷컴 최고경영자 크리스 마르샬렉이 포함된다. 이 목록은 결코 완전하지 않으며, 후보자는 업계 경험을 기준으로 선발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정명령은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에서의 전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를 크게 환영했다.
# 트럼프 대통령, 암호화폐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비트코인(BTC) 9만6205달러를 포함한 전략적 디지털 자산 비축 가능성을 연구하고, 미국 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을 금지하도록 지시했다. 행정명령에는 “디지털 자산 산업은 미국의 혁신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행정명령은 정부 기관에서 파견된 인사나 대리인을 디지털 자산 시장 작업 그룹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에는 재무부장관, 법무부장관, 상무부장관, 국토안보부장관, 예산관리국장,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등이 포함된다. 연준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인사는 자문위원회의 필수 참석 인원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커스토디아 은행 창립자 케이틀린 롱은 “두 기관은 디뱅킹을 통해 업계를 억압하려 했고, 특히 내 회사를 표적으로 삼았다. 두 기관은 외부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월 5일, FDIC는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을 시도하는 미국 기업과의 790쪽에 달하는 서신을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암호화폐 기업과 은행의 승인 절차를 지연시키기 위한 중지 서신과 추가 정보 요청이 포함되었다.
이를 계기로, FDIC의 트래비스 힐 회장 대행은 대통령의 새로 설립된 디지털 자산 시장 작업 그룹과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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