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업 실적 발표로 집중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317.24포인트(0.71%) 상승했고 △S&P500 0.39% △나스닥종합지수도 0.19% 올랐다. 그러나 일부 반도체 관련주들은 실적 발표 후 급락했다. 퀄컴은 약 5%, 암은 4% 하락했고 스카이웍스 솔루션은 29% 떨어졌다. 포드 역시 2025년 전망을 어둡게 제시하며 5%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관세 정책보다는 기업의 실적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드 야르데니 야르데니 리서치 대표는 “시장은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관점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현재 기업 실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일라이 릴리, 얌 브랜드, 아마존 등 대형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최근 경제 지표들은 경기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번 금리 인하는 BOE가 다시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CNBC 자료에 따르면 다우존스 선물은 0.08%, 나스닥 선물은 0.11% 하락, S&P500 선물은 0.09% 상승했고, 미 달러지수는 108.07로 0.46%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48%로 1.6bp 상승했으며, WTI 선물은 배럴당 71.35 달러로 0.45% 올랐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6일, 21: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