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장은 큰 하락세를 보였다. 새로운 악재는 없었지만 시장 전체가 반등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유럽 시간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으나, 뉴욕 장에서는 9만6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이더리움과 XRP 등 주요 암호화폐도 후퇴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기 약세 전망이 지속된다. 관세전쟁과 비트코인 전략 비축의 지연이 시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 전망은 밝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카르다노 설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은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2025년이 암호화폐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1400억 달러로, 하루 전보다 약 1.86% 줄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8%, 이더리움은 10.4%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6809달러로 0.37%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2709달러로 1.63% 내렸다.
CME 비트코인 선물은 2월물, 3월물, 4월물이 각각 하락했다. 이더리움 선물도 후퇴했다. 달러지수는 107.67로 소폭 상승했으며,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4.442%로 약간 올랐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ETF는 꾸준한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6640만 달러, 이더리움 ETF는 1810만 달러가 순유입되었다. 시장이 정체되어 있지만 저가 매수세가 암호화폐 ETF에 유입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7일, 05: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