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스토리(Story) 블록체인의 비영리 재단인 스토리 재단(Story Foundation)이 안드레아 무토니(Andrea Muttoni)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무토니 이사장은 스토리 개발사 PIP 랩스에서 개발자 생태계를 총괄하며 블록체인 기반 IP 관리 시스템 혁신에 기여해왔다.
탈중앙화 IP 생태계 구축 목표
스토리 재단은 스토리 블록체인의 투명한 생태계 조성과 탈중앙화된 IP 관리 시스템 혁신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스토리는 다양한 IP 자산 클래스를 토큰화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IP를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해 보유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공유하며 수익화할 수 있도록 한다. IP자산 규는 61조9000억 달러(약 8경9780조 원)로 추산된다.
비트코인이 실물 경제의 기축 자산인 금을 디지털화했듯이, 스토리는 AI 경제의 핵심 자산인 IP를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드레아 무토니, 웹3 및 블록체인 전문가
무토니 이사장은 스토리 생태계 성장과 제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웹3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간 거래를 위한 ‘에이전트 TCP/IP’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블록체인과 AI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탈중앙화 거버넌스 구축, 재단 운영을 위한 펀드레이징, IP 토큰화 파트너십 체결 등 재단 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무토니 이사장은 10년 이상의 글로벌 신기술 시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 아마존(Amazon): 독일·영국·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킨들(Kindle)과 알렉사(Alexa)의 수석 기술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하며 대화형 AI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주도했다.
- 댑퍼랩스(Dapper Labs): 미국 NFT 게임 개발사에서 플로우(Flow) 블록체인 개발자 지원 총괄을 맡아 웹3 기술 확산과 커뮤니티 성장에 기여했다.
“프로그래머블 IP 비전 실현할 것”
무토니 이사장은 “전 세계 IP 시장은 소수의 대형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어 대다수 창작자와 IP 소유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기업·개발자·창작자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머블 IP 시스템을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PIP 랩스 공동 창립자인 제이슨 자오(Jason Zhao)는
“무토니 이사장은 웹3 및 탈중앙화 기술 분야에서 깊이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스토리 재단에서 IP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스토리(Story) 개요
스토리(Story)는 AI 시대의 지식을 IP 형태로 토큰화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 과학·창작 예술·브랜드 등 6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다양한 IP 자산 클래스를 온체인에 연결한다.
- IP 보유자는 사람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까지 활용해 자동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토리는 블록체인을 통해 탈중앙화된 IP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작자와 기업이 공정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블록미디어 리서처들이 쏙쏙 뽑아 전하는 시장 이슈 ‘아무거나 리서치’ 텔레그램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스토리(Story), 백서 공개… 지식과 창작물 장터, P2P 네트워크 | 블록미디어
스토리(Story), 인공지능 활용 IP 관리 계획 공개 “블록체인 기반 지식 재산 구조 혁신한다” | 블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