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미국의 민주당 대선후보 앤드류 양(Andrew Yang)이 암호화폐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미 대선은 2020년 치뤄질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민주당의 대선후보 중 한 명인 앤드류 양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이 분야에서 규제에 대한 두려움 없이 투자가 이루어지고 혁신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앤드류는 암호화폐 시장이 처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시장은 규제가 만들어지는 것 보다 더 빠르게 발전했다. 몇몇 주들은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이 다른 국가에 뒤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중앙 정부가 어떻게 암호화폐 시장을 다룰 것인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시점”이라며 “그래야 적정한 정보를 가지고 투자가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 암호화폐 업계는 앤드류의 주장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양이 업체가 마주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면서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올바른 결론이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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