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베라체인(BERA) 토큰이 상장 하루 만에 폭발적인 거래량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6일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베라체인은 상장 하루 만에 무려 48억 달러(6조96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의 집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BERA는 초기 15.5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초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약 7.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 베라체인 펀딩비율 역대급 ‘마이너스’
특히, 주요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BERA의 펀딩비율이 역대급 마이너스 수준을 보여 눈길을 끈다. 바이낸스에서는 -2,400%, 바이비트에서는 -2,890%에 달하는 펀딩비율이 극단적으로 낮아지면서 롱 포지션을 취하는 거래자들에게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마이너스 수수료율은 거래자들에게 포지션 개설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면서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높다.
한편, 베라체인은 유동성 증명(POL) 합의를 도입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며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을 시작했다.
베라체인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는 코스모스 SDK 기반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커스터디(수탁), 크로스체인 메시징 및 브릿징 프로토콜,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네이티브 토큰(BERA)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HONEY) ▲거버넌스 토큰(BGT) 등 3중 토큰 시스템을 도입해 투자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유동성을 제공한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