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국내 디지털 아트 플랫폼 ‘세번째공간(3space Art)’이 AI 기술을 활용한 NFT 생성 서비스 ‘A.I. Generated NFT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디지털 아트를 제작하고 NFT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번째 공간은 이번 개편에서 오펜랜더(Oppenlaender) 모델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기존에 사용되었던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모델은 노이즈 제거 방식으로 작동해 정밀한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이에 반해 GAN 기반의 오펜랜더 모델은 정밀하고 감각적인 표현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를 도입해 사용자가 입력값을 수정하면 즉시 결과에 반영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초보자부터 전문 예술가까지 손쉽게 창작에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디지털 아트는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카이아(Kaia)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세번째공간의 아트 플랫폼에서 즉시 NFT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다.
세번째공간 관계자는 “A.I. Generated NFTs 기능을 통해 전문 예술가는 다양한 스타일의 포트폴리오를 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기업 및 브랜드는 마케팅이나 굿즈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도 AI와 예술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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