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낮은 변동성 속에서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다. 7일 오전 8시34분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9시 대비 0.17% 하락한 1억5195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황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는 같은 기간 0.23% 하락한 9만6381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4252만달러가 청산됐다. 이중 64%는 롱 포지션이었다. 해당 기간 전체 디지털자산 청산 금액은 약 2억3075만달러에 이르렀다.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 속에서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했다. 코인데스크20 지수는 전날 대비 약 2.14% 하락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각각 3.85%, 3.55% 떨어졌다. NH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변동성 지속 속에서 알트코인의 약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디지털자산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4점으로 전날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졌음을 의미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7일, 09:1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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