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실적 전망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1분기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5~9%로 제시했는데,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3% 하락했다.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의 주가지수 선물은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주 S&P 500은 0.7%, 나스닥은 0.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지수는 0.5% 오르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노동시장은 2025년 초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고용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시장 예상치는 16만9000명 증가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줄어든 수치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해 말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하지만 최근 노동시장 지표에 따르면 해고는 증가하지 않고, 근로자의 자발적 퇴사율도 안정적인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노동시장 안정성이 연준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소한 올여름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CNBC 자료에 따르면 △다우존스 선물 0.04% 상승 △나스닥 선물 0.01% △S&P500 선물 0.14%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7.84로 0.46%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43%로 0.2bp 하락했고, WTI 선물은 배럴당 71.12 달러로 0.72%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7일, 21: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