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투자회사 반에크(VanEck)가 솔라나 가격이 금년 말까지 52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에크는 M2 통화 공급량 증가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SCP)에 대한 수요 확대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에크에 따르면, M2 통화 공급량은 현재 21.5조 달러에서 2025년 22.3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거나 양적 완화를 통해 M2 공급을 늘리면 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해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솔라나가 속한 SCP 시장의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에크는 SCP 시장이 2025년 말까지 43% 증가하여 1.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솔라나는 약 15%의 SCP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에크는 이 비중이 2025년까지 2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에크는 자동 회귀 예측 모델을 통해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약 25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통 중인 솔라나 토큰 약 4억 8600만 개를 고려할 때, 이는 솔라나 가격이 52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SEC가 곧 솔라나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ETF 신청을 공식 인정하면서 규제 당국이 분위기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7일 현재 솔라나는 코인마켓캡에서 203.1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55%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7일, 23: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