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2월 첫째 주, 암호화폐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조정을 겪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알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특히 도그위프햇(WIF),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 셀레스티아(TIA)는 이번 주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코인으로 나타났다고 비인크립토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그위프햇(WIF), 38% 급락하며 11개월 만에 최저점 기록
도그위프햇(WIF) 가격은 이번 주 38% 하락하며 $0.704까지 내려갔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치다.
하락세는 $0.829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가속화됐다. 여기에 더해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와의 파트너십을 주장했던 WIF 측의 발표가 허위였다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악화됐다. 스피어는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동쪽에 있는 구(球) 형태의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아레나이다
현재 WIF는 $0.674 수준에서 버티고 있지만, 이 지점마저 무너지면 $0.600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심한 경우 $0.500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0.829를 다시 지지선으로 확보하면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으며, $1.000을 회복할 경우 상승 전환 가능성이 커진다.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 40% 폭락하며 최악의 성적 기록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은 이번 주 40%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코인이 됐다. 현재 $1.19에 거래되고 있으며, 핵심 지지선이었던 $1.30을 잃은 상황이다.
이번 하락으로 인해 매도 압력이 더욱 강해졌으며, 추가 하락 시 $1.00 지지선이 마지막 방어선이 될 전망이다. 만약 이 수준마저 무너지면 가격은 $0.90까지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1.30을 다시 돌파할 경우 투자 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으며, 반등에 성공할 경우 $1.99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셀레스티아(TIA), 31% 하락하며 $2.67 지지선 테스트
셀레스티아(TIA)는 31% 하락하며 현재 $2.88에 거래되고 있다. 다행히 $2.67 지지선에서 버티고 있지만,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2.50 또는 그 이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급격하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추가 하락이 발생하면 매물이 늘어나면서 회복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반면, $3.28을 다시 회복하면 하락 추세가 무효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상승 흐름이 형성될 수 있으며, 강한 반등이 나온다면 $3.88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결론: 단기 추가 하락 가능성 속 반등 기회도 존재
이번 주 시장 조정으로 인해 WIF, VIRTUAL, TIA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현재 주요 지지선에서 버티고 있지만, 추가 하락이 발생할 경우 손실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지지선을 유지하고 반등에 성공할 경우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상승 흐름이 나올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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