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 무분별한 토큰 생성이 계속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암호화폐 수는 1100만 개에 달했고, 전문가들은 시장의 급격한 확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기반 밈코인의 급증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이로 인해 알트코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본이 분산되며 과거처럼 강세장이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현재 알트코인이 3600만 개에 달하는데, 이는 2018년 3000개 미만이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전통적인 토큰 평가 방식으로는 신규 토큰을 모두 심사할 수 없다며, 금융 규제 당국이 신속한 토큰 상장 프로세스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EARN’M 공동 창립자인 댄 노바에스는 2025년이 암호화폐 업계의 통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속 가능한 시장 형성을 위해 프로젝트 간 합병과 토큰 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9일, 06: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