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53%로 나타났다. 이는 1기 임기 직후 조사 당시 44%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CBS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미국 성인 217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3%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이미지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응답자들은 △강인하다(69%) △활기차다(63%) △집중력이 있다(60%) △효과적이다(58%) 등의 의견을 보였다. 또한 49%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보다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선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70%가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는 존재했다. 응답자 66%는 물가 상승을 우려했고, 73%는 신규 관세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염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및 개발 방안에는 13%만이 찬성했다.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은 59%의 지지를 받았으나, 대규모 구금 시설 건설에는 찬반이 팽팽하게 나뉘었다.

한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에 대한 권한 과도 논란과 관련해 31%는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고, 23%는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0일, 14: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