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지난주 1.27% 하락하며 9만6463달러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행정명령으로 시장이 급락했으나,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협의로 관세가 한 달간 보류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그러나 중국과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아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백악관의 암호화폐 차르 데이비드 삭스의 규제 중심 발언도 변동성을 키웠다. FTX는 2월 18일부터 채권자에게 자금을 분배할 예정이며, 분배는 비트고와 크라켄을 통해 진행된다.
시장은 미국 관세 정책과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과의 협상이 원활하면 시장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30일 이동평균선(9만9400달러)을 돌파해야 쌍봉 추세를 피할 수 있다. 송승재 AM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저점을 형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0일, 1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