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 연구원의 발언이 디지털 자산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저스틴 드레이크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공급 한계를 문제 삼으며 이더리움이 더 나은 자산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끝났다”라는 글을 올려 비판했다.
드레이크는 “비트코인의 공급 한도가 네트워크 운영을 방해할 것”이라며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공급 한도로 인해 네트워크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드레이크는 이더리움이 시간이 지날수록 발행량이 감소하는 점을 강조하며, 이더리움의 ‘초우량 머니(Ultrasound Money)’ 개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비트코인의 2100만개 제한과 공급 고정성은 오히려 희소성을 부각시키며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보안과 채굴 보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비트코인 분석가 제임스 체크는 “비트코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판은 에너지 혁신과 채굴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반박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0일, 16: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