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자산 펀드가 지난주 5주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유지했으며 이더리움에 대규모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10일(현지 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2월7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세계 암호화폐 펀드에 총 12억6000만달러 유입됐다. 올해 누적 순유입은 73억달러를 넘어섰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에 4억700만달러 유입됐다. 현재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에서 전세계 비트코인 상장지수 상품(ETP)이 차지하는 비중은 7.1%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지난주 7억93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주간 순유입이 비트코인을 추월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이더리움이 일시적으로 21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하면서 대규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코인셰어스는 분석했다.
엑스알피(XRP)에 2110만달러, 솔라나에 1120만달러, 수이(SUI)에 430만달러, 카르다노에 260만달러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