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업게에서 펌프펀(Pump.fun)의 자체 토큰 출시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Pump.fun 공동 창업자인 알론(Alon)이 직접 나서 이 같은 소문을 부인하며, 공식 채널 외의 정보를 신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10일(현지시각) 크립토-이코노미에 따르면, 이같은 소문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 일부 비공식 소식통과 우 블록체인(Wu Blockchain) 같은 매체들은 펌프펀이 자체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며, 총 4억 2천만 개의 토큰이 배포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알론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토큰과 관련된 모든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오직 공식 채널에서 제공하는 정보만 신뢰할 것을 당부했다.
알론은 비록 자체 토큰 계획은 부인했지만, 펌프펀이 커뮤니티를 위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론은 분명히 했다. 그는 사용자 경험(UX) 최적화 및 플랫폼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활발한 참여가 사용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에어드롭, 토큰 발행, 신규 프로젝트 관련 소문이 자주 퍼지며 시장 변동성을 초래한다. 이에 대해 알론은 “비공식 정보를 맹신하지 말고, 공식 발표만을 신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