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뉴욕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와 발표될 경제 지표가 주요 이슈로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강 및 알루미늄 관련주가 급등했다. 유에스 스틸(U.S. Steel)과 누코(Nucor)는 각각 8%,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는 9%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높은 관세와 정책 불확실성 증대로 기업들이 채용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090억 유로 규모의 민간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유럽 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CNBC 자료에 따르면 다우존스 선물 0.48%, 나스닥 선물 0.63%, S&P500 선물 0.43% 상승했다. 미 달러지수는 108.28로 0.22% 상승,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95%로 0.1bp 하락, WTI 선물은 배럴당 71.91 달러로 1.28%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0일, 21: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