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로리다 주 상원의원 조 그루터스가 공공 기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법안을 제안했다. 이 법안은 주 최고재무책임자가 일반수입기금, 예산안정기금, 신탁기금 등의 공공기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각 기금의 비트코인 보유 한도를 10%로 제한하고, CFO에게 투자 관리 및 규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이다.
다양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보유하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에크의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이 에너지, 인공지능, 금융 부문에서 유용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 역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메릴랜드 주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법과 유사한 흐름을 따른다. 여러 주에서 암호화폐를 공공 기금 투자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으나, 변동성 등 규제적 장애물은 여전히 존재한다. 유사한 법안이 여러 주에 도입된다면 연방 차원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논의가 촉진될 가능성도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1일, 04: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